스페인 렌페(Renfe) 기내식 후기 (세비야 -> 바르셀로나)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할 때 우리는 스페인 기차인 렌페를 이용했다.

 

우리는 이동시간이 길어서 짐도 옆에 두고싶고 기내식도 먹고싶어서 제일 비싼 프리미엄 좌석을 선택했다.

 

렌페 기내식에 대한 후기가 거의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으나 생각보다 괜찮았다. (진짜 기내식이랑 비슷함)

 

친절하신 승무원은 중간에 간식(과자랑 음료)를 주었고, 따뜻한 물티슈도 주더니 드디어 기내식이 나온다며 메뉴판을 주었다.

 

음...

 

고기, 생선, 파스타 중에 고를 수 있는 모양이서 우리는 고기랑 생선 각각 시켜보았다. 

음료는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를 시켰다 ! (까바 맛있음 ㅠㅠ)

 

 

이게 고기 였던 기내식. 정말 항공사의 기내식과 비슷하다 ㅋㅋㅋ (맛도!)

 

이건 생선이었는데 깐걸 못찍었다 ㅠ

 

둘 다 먹어본 결과... 맛은.. 고기가 훨씬 낫다 ㅠ ㅋㅋㅋ 생선은 생선살 부셔서 나오는데 먼가 좀... 푸석푸석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느낌..?

 

식사가 끝나면 승무원이 커피나 티를 준다 ! 

 

물론 스페인이 아닌 영어로 물어봐주기 때문에 (아주 쉬운 영어로 ㅋㅋ)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렌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