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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내돈내산 여행

강화석모도미네랄온천 (석모도 온천) 후기... (비추)

by 그린초코 2023. 1. 3.

요약
가격 : 대인기준 9000원 (온천복 대여시 2000원 추가)

시간제한 없음

주말에 가면 대기표 있음 (나는 2022년 12월 31일 오전에 방문. 1시간~2시간 정도 대기)

샤워장도 해수라서 짠물이 나오므로 주의 (샴푸 바디워시 등 사용 불가)

주말에는 애기들이 많아서 시끄럽고 사진찍으라 자리차지 하는 커플 많으니 주의. 

직원들이 온천탕 더럽히든 말든 신경도 안 씀. 

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은 나지 않음 (소독제를 안써서 그런 듯)

 

상세후기 : 매우 불만족. 

12월 31일 2022년의 마지막 노을을 보기 위해 방문한 석모도 온천은 아주.. ㅎㅎ 별로였다.

일단 관리가 잘 안된다. 보니까 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다같이 이용하는 온천에서 애들이 물장구치고 옆에 쌓인 눈을 가져와서 온천탕에 퍼넣는데도 부모는 사진만 찍고 앉아있다.

결국 그 탕에 있던 사람들 인상 쓰면서 나갔는데 부모 하는 말.. 야 너네때문에 다른사람 다 나갔어 !! 으휴 하고 또 애들 노는거 사진만 찍더라 ㅋㅋㅋㅋ 하 .. 부모인성 어쩔꺼야 .. 

그리고 우리가 있던 탕에도 어떤 커플이 들어오더니 둘이 서로 장난치느라고 물장구를 어찌나 치는지 탕 전체가 흔들거려서 아주 짜증났다. 얼굴까지 자꾸 서로 빠뜨리면서 노는데 침이며 콧물이며 내뱉고 아 ㅡㅡ 찝찝해서 죽는줄...

어쩐지 탕의 물... 뭐가 둥둥 떠다니는건 기본이고 바닥쪽은 모래나 돌같은 것이 밟히기도 한다. 

가격만 싸지... 조용히 온천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주 비추다. 조용히 즐길 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노을도 일어서지 않으면 잘 바다가 안보여서 그닥 안예쁨 ㅠㅠ 차리라 약간 높은 지대에 있는 카페를 가는 것이 훨씬 이쁨...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온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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