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문뜩, 든 생각/사회생활4 나만의 회사 스트레스 극복 방법 같은 상황일지라도 성격에 따라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있고, 적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있다.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병을 키우게 되기 마련이다. 우리 회사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 20대부터 50대까지 암, 우울증, 편도염, 심장병 등 다양한 병을 앓고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한국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격을 고치기는 어렵지만, 내 주변 상황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정말 어렵겠지만, 직장동료나 상사가 힘들게 한다면 그냥 저런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나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냥 또 그렇게 행동할 뿐이라고... 직접적으로 언어폭력이나 사내괴롭힘을.. 2023. 4. 7. 꼰대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나는 꼰대들의 삶을 어느정도 이해하려는 편이었다. 꼰대들이 따라가기에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꼰대와 함께 회사생활을 할 때 유독 힘든 날이 있다. 이들은 업무나 일보다도 의전이나 예절의식같은 것을 중시하는 면이 있다. 그리고 이것의 정상적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인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보다 차(茶)타는 방법이 더 중시하는 상사. 휴가를 내도 되는지 물어봤다가 지금 통보하는 거냐고 따지는 상사. 자기가 떠들 땐 괜찮고 내가 떠드는 것은 절대 못보는 상사. 같이 술 안먹어주면 서운해하는 상사. 30분마다 담배피러 가자고 하는 상사. 일 다 시키고 자기 이름으로 보고서 올리는 상사. 잔소리할 때 변명이라도 한마디 하면 새벽에 연락오는 상사. 자기 잘못 떠넘기는 상.. 2022. 12. 14. 힘들었던 학교 생활과 트라우마 극복 나는 어렸을 때 따돌림을 당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생을 때 아이들은 내 학용품을 숨기고, 내 신발주머니를 숨기곤 했다. 어떤 아이들은 우리 집 문에 돌을 던지기도 했고, 나뭇가지로 날 때리기도 했다. 이런 기억들은 꽤 상처가 되어서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 따돌림을 당하면 꼭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나는 누구에게도 이유를 듣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 항상 또래보다 뒤처져 있어서 따돌림을 당한 것 같았다. 항상 공부도 못했고, 남들이 연예인 좋아할 때 나는 여전히 만화만 좋아하곤 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졸업생들과 고스란히 같은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나는 처음으로 삶에 대해서 생각했다. 왕따 이미지가 잡힌 상태로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가 힘들었기.. 2022. 7. 28. 장기 취준생의 계약직과 정규직 생활 나는 장기 취준생이었다. 나이가 많은 편이라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다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 정규직에 계속해서 도전하곤 했다. 매년 작성했던 이력서만 해도 200부가 넘지만, 매번 면접에서 최종 탈락했다. 계속해서 최종 탈락하는 이유는 나도 잘 알고 있다. 남들과 비슷한 스펙, 평범한 이미지로 면접자 중 기억나지 않을 지원자 1명... 이는 아마 많은 취준생들의 고민일 것이다. 나는 일단 급한 불부터 끄기로 했다. 나이도 찬 만큼... 취업준비기간이 길어지면 취업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했다. 돈도 벌고 경력도 쌓고 잘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직을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나는 한 공공기관에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에 도전하게 된다. 당연하겠지만... 계약직은 정규직보다 서류 합격률이 더 높.. 2022. 7.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