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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내돈내산 여행

경주월드 드라켄, 파에톤, 메가드롭, 섬머린스플래쉬, 급류타기 후기

by 그린초코 2022. 11. 16.

11월 17일 금요일에 오후권 (3시~6시)으로 경주월드에 입장해서 총 5가지를 탔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아예 학교에서 단체로 소풍온 듯 했다. 심지어 오후권으로... ㅎㅎ 젠장할

 

내가 탄 순서

드라켄(2시간기다림) -> 메가드롭(바로입장) -> 파에톤(20분기다림) -> 급류타기(바로입장) -> 섬머린스플래쉬(바로입장)

 

요약

드라켄 2시간 버릴 준비 해야함. (오후권 끊고 드라켄 타면 1시간 남짓 남음 ㅎㅎ 매우 주의)

파에톤 드라켄보다 웨이팅도 적고 훨씬 재밌음. 타고나면 좀 어지러움. 드라켄 탈바에 이거 타는게 이득.

메가드롭 시시해보였으나 막상 타면 무섭고 재밌음. 웨이팅 없어서 빨리 탈 수 있음.

급류타기 다른 어트렉션 기기에 비해 시시하고 물이 생각보다 많이 튐. 웨이딩 없었음.

섬머린스플래쉬 급류타기보다 재밌긴 하나 그냥 풀에 한번 풍덩 빠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물이 튐. 

 

 

드라켄

그 유명한 90도에서 수직낙하 하는 놀이기구. 망할 단체 학생들 때문에 거의 2시간을 기다렸다..

근데 타는 것은 거의 1분남짓? 속도가 정말 빨라서 정말 빨리 끝난다.

다행히 중간에 뿌려지는 물은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방울도 튀지 않는다.

아무튼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좀 아쉬운 놀이기구..

경주월드 6시에 문 닫는데... 망할 ㅠㅠ 3시에 들어와서 이거 타고 나니 5시가 되어... 꼴랑 1시간이 남고 말았다 ㅠㅠㅠ

 

메가드롭

타기 전에는 별로 안높은데? 시시해보이는데? 하고 만만하게 탔다가 막상 타니 드라켄보다 무서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없어서 기다림 없이 바로 탑승! 그냥 수직으로 내려오는게 끝이다.

 

파에톤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빨리 타야하는데, 이거 타는 곳을 못찾아서 좀 해맸다.

메가드롭 바로 옆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줄이 별로 없어서 거의 20분도 안기달리고 탔다..

기대하지 않았는다 미친 드라켄보다 훨씬 코스도 길고 진짜 재밌었다!!!

특이하게 레일이 위에달려서 타는 내내 공중에 떠있는 느낌이고 맨바닥이 바로 보여서 진짜 하늘에 쌩쌩 날라다니는 기분... 드라켄보다 열배 재밌었음....!!!

다만 공중회전을 많이해서 타고나면 머리가 좀 어지럽다 ㅋㅋ

그래도 또타고 싶음 !!

 

급류타기

정말 짧지만 물은 많이 튀는 놀이기구 ㅎㅎ...

우비를 따로 판다는 것도 이때 알았다. 2500원이나 하던데...

머리를 좀 숙이면 머리는 보호할 수 있지만 옷은 많이 젖는다. 솔직히 좀 시시함 .. 

 

섬머린스플래쉬

어차피 젖은거 또 물에서 타는 거 또 타자 해서 탄 섬머린스플래쉬... 급류타기보다는 재밌었다.

이거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랑 크러쉬가 탔던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에 서있는 사람만 물에 많이 맞는 줄 알았는데... 탄 사람도 홀딱 젖은 수준이었다... ㅎㅎㅎ

주머니에 뭐 들어있으면 절대 안되고... 나 이날 신발까지 폭삭 젖어서 양발까지 젖는다 ㅠㅠㅠㅠㅠ 

솔직히 이정도일줄 몰랐다 ㅎㅎ 이날 펜션에 갔는데 다음날까지 옷이 안말랐고 운동화에서는 냄새나서 혼났다 ㅠㅠ

우비를 입어도 다 젖을 것 같음...

게다가 물폭탄을 맞고 나면 옆에서 작은 분수도 터지고 기계가 물총까지 사람에게 조준해서 쏜다 ㅋㅋㅋㅋㅋ

아주... 제대로 젖게 하므로 주의하자...

다행히 내가 간 날은 날이 덜추워서 망정이지 추운날 갔으면 집에갈 때 얼어죽었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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