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다.
사실, 그게 바로 나다.
성격으로 굳어진 걱정하는 습관은 마음대로 개선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을 하더라도 이를 최대한 안하려고 노력하고 극복하는 노력이라도 해야 정신건강에 좋다.
나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보았고, 나름 효과적인 것들이 몇가지 있었다.
첫번째로, 걱정거리를 글로 적어 옮겨보는 것이다.
한번이라도 일기를 써본 적 있다면 알 것이다.
과거에 걱정했던 것들이 지금와서 얼마나 부질없는 것들이었는지...
글로 옮겨 적고 읽어보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자기객관화가 가능하다 .
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사실은 그게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두번째, 바쁘게 생활하자.
내가 걱정거리가 가장 많이 떠오를 때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였다.
평일에는 바쁘게 일하고, 연휴에는 여행을 가거나 약속을 만들면 걱정할 틈이 생기지 않는다.
아니면 그림을 그리거나, 운동을 하는 등 무아지경으로 취미생활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럼 어쩌다 생긴 휴일이 아주 달콤하고 걱정거리따윈 생각나지 않게 된다.
세번째, 이래도 저래도 안된다면 걱정거리를 분석해보자.
아무리 조치를 해도 걱정이 계속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이를 한장 꺼내어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걱정을 적어보자.
그리고 걱정을 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와 원인을 적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자.
해결방안이 없고 손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걱정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음" 정도로 적어도 좋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라면 "나를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걱정하진 말아라"라는 문장도 적자.
걱정거리를 한번 깊게 분석하고 나면 더이상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시자신임을 잊지 말자.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들은 보통 자신보다 남들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다.
남보다는 나를 위해서 행동할 용기를 갖자.
나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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